"안녕하세요~ 지성입니다. 마지막 촬영 마쳤습니다."
13일(금)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지성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촬영의 소감과 인사를 건넸다.
지난 12일(목) 20부작의 장정을 끝낸 <킬미, 힐미>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기로 하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의 사랑이 그려졌고, 그동안 도현 안에 있었던 인격들이 차례대로 리변을 고하고 융합을 시작하면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킬미, 힐미>의 요나, 요섭, 페리박, 나나, 미스터 엑스, 신세기, 차도현의 마지막 인사! 지금부터 확인하자!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지성의 모습은 바로 안요나! 꽃다운 여고생을 열연한 지성은 이날 분홍 교복과 리본 머리띠로 여전한 '요나 미모'를 뽐내며 "마지막 촬영의 모습이 요나일 줄은 몰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지성은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이고,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이었다. <킬미, 힐미>를 촬영하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던 것 같다.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라며 마지막 촬영의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최근 갑작스러운 목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지성은 "몸이 아플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촬영을 했다"라며 "당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18회때는 '이대로 방송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했다"라며 아찔한 순간을 밝히기도.
이어 그는 "그래서 19회와 20회를 찍을 때 '아프지 말고 촬영을 마치자'라고 목표를 하나만 세웠다. 다행히 지금 마지막까지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Q. 시청자 여러분께 전하는 인사
A. "많은 분들이 <킬미, 힐미>를 사랑해주셔서 그에 힘입어 즐겁게 일하고, 요나도 마음껏 자신있게 뛰어다닐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내 스스로에게도 '잘했다. 이제 들어가서 쉬어'라고 해주고 싶다. 정말 감사드린다. (90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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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차기자 | 영상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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