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리뷰] 오광록, 박윤재-오은지 결혼 허락 "목숨보다 더 사랑해주게"

"자네 목숨보다 우리 딸 더 사랑해주게"

4일에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오달수(오광록)가 김지석(박윤재)과 오은지(이가령)와의 결혼을 허락하며, 술에 잔뜩 취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수는 지석과 술 한잔을 기울이며, 속을 훤히 터놓고 얘기할 시간을 가졌다. 달수는 "은지가 태어났을 때, 난 이 아이를 위해 남은 인생 살아야겠다."며, "난 항상 부족한 아빠였어."라고 탄식했다.

하지만 그 말에 지석은 "은지 누구보다 잘 컸습니다."라며, 달수의 말에 답했다. 그러다 달수는 "볼 수록 항상 이쁘고 대견해. 우리 딸이 시집을 간다는 데 어떻게 술을 안마셔."라며 딸을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달수는 지석에게 "우리 은지 뺏어간 도둑놈!"이라며 만취한 모습으로 지석에게 쏘아붙였지만, 지석은 웃으며 "저 이제 도둑놈 아닙니다. 김서방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달수는 "자네 목숨보다 우리 딸 더 사랑해주게."라며, 지석에게 당부했고, 지석과 은지와의 결혼을 허락했다.

과연 지석과 은지의 결혼은 우여곡절 끝에 잘 성사될 수 있을까?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