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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리뷰> 지성-황정음, 지하실 안에서 묘한 애정의 '기류'




"헷갈리지 않게 해드려요?"

2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오리진(황정음)과 지하실에서 키스할 듯 말 듯한 자세를 취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도현의 실수로 인해 두 사람은 지하실에 갇혔다. 도현은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갖은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었고, 이에 오리진은 "괜히 용쓰지 말아요. 포기하고 술이나 마셔요!"라며, 만취한 상태로 도현을 불렀다.

그리고 리진 앞에 앉은 도현을 바라보며, 리진은 "세기가 자꾸 그쪽 이름 올리지 말라고 해서, 이제부터 신군 차군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라며, 애교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리진은 "지금은 신군!"이라며 도현을 향해 말했지만, 도현은 차분하게 "차군입니다."라며, 차분하게 리진의 손을 잡았다.

그러다 갑자기 리진이 만취한 상태로 넘어지려했고, 도현은 이를 잡아주며 끌어안은 채로 서로를 마주했다. 도현은 자신의 심장이 뛰고 있음을 느꼈고, 리진 역시 그런 도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도현은 자신을 바라보는 리진을 향해 "아직도 나와 세기가 헷갈리십니까. 헷갈리지 않게 해드려요?"라며 살며시 리진의 입술을 향해 다가갔다.

지하실에 갇힌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이어지며, 세기와의 본격적 삼각관계가 예상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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