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헤어져!"
14일에 방송된 MBC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차여사(김보연)가 오은지(이가령)와 김지석(박윤제)과의 관계를 알고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사는 자신의 딸인 은지가 만나는 남자가 지석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를 금치 못한다. 지석이 바로 오달수(오광록)을 해고시킨 장본인이었기 때문.
마침 달수와 여사에겐 지석의 존재가 그저 눈엣가시였고, 이를 알게 된 달수는 이미 지석에게 "딸과 헤어져달라."고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은지의 입장은 달랐고,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야."라며 되려 지석을 두둔했다.
여사는 "너네 아빠말이 맞아. 우리가 당한 꼴 직접 보면 너 그런말 절대 못해!"라며, 은지의 말을 가로막았다.
은지는 "그건 오해야. 엄마!"라며, 지석의 입장에 서서 해명하려 했지만, 여사는 "시끄러워!"라며 은지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결국 은지 역시 참았던 분노를 폭발하며, "왜 끝까지 말을 듣지도 않고 맘대로 생각하는 거야!"라며 여사에게 화를 냈다.
은지와 지석의 결혼이 과연 성사될 수 있을지, 회가 거듭될 수록 극의 흥미를 더해가는 MBC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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