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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서장훈과 <무한도전>, '흔한 10주년 프로그램의 관록'


대한민국에 ‘토·토·가’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MBC <무한도전>이 이번에는 참신한 기획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토) 방송된 ‘나 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밤, 5인의 도둑으로 분한 멤버들이 여의도 MBC를 침입, ‘케빈’으로부터 내려진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인의 도둑으로 분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케빈’ 서장훈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겁 많기로 유명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예고 없는 공포와 위기에 격한 반응들을 보이며 풍성한 몸개그를 선보였다. ‘나 홀로 집에’는 텅 빈 여의도 MBC를 배경으로 한 ‘발상의 전환’이 만들어낸 아이템으로 10주년의 관록이 묻어나는 기획이었다는 평이다.

‘나 홀로 집에’는 TNMS 수도권 기준으로 1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토·가’를 통해 <무한도전>에 쏠린 관심을 이어갔다. 이는 서장훈이 출연했던 ‘유혹의 거인’(12/13 방송)보다 1%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새해 첫 녹화였던 지난 8일(목)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에 바라는 점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전한 감사인사 영상은 2,200건이 넘게 리트윗되기도 했다.

<무한도전>은 오는 17일(토) 2015 AFC 아시안컵 A조 예선 ‘대한민국:호주’ 경기 중계방송으로 인해 한 주 결방 예정이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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