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랄 틈이 없다!"
10일에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나 홀로 특집'에서 유재석과 정준하가 귀신등장에 놀라 거꾸로 넘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나 홀로 집에' 특집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도둑으로 변신해 여의도 MBC사옥에 잠입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그 중 유재석과 정준하는 뉴스센터로 들어가 5분 안에 뉴스 원고를 읽는 미션을 수행키로 했다.
유재석은 실제 앵커처럼 술술 원고를 잘 읽어나가는 듯 싶더니 "퍽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고 말하자 별안간 뒤에서 날아든 커다란 공이 유재석과 정준하를 습격했고 두 사람은 이에 기겁을 했다.
이번엔 정준하가 원고를 무리없이 잘 읽어나가는 듯 했으나, "한파로 인해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라고 읽자마자, 공중에서 손 모형이 뚝 떨어지며 깜짝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하따이더!"라는 정체모를 추임새와 함께 경끼를 일으켰다.
이제 끝나는 듯 싶더니, 클로징 멘트 부분에서 정준하가 "뒷목잡고 쓰러지는 일 없도록"이라고 말함과 동시에 데스크에서 처녀귀신으로 분장한 여자가 나타나 두 사람을 놀래켰다. 결국 의자 뒤로 자빠진 두 사람은 미션에 실패했다.
놀랄 틈이 없이 출연진들의 혼을 쏙 빼놓은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수경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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