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잡는 스타들의 '이색무대', 어떤 게 더 재미있으셨어요?"
연기대상이라 마냥 우아할 것만 같았던 시청자들의 고정관념을 깬 <2014 MBC 연기대상>의 색다른 무대들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려함은 기본, 톡톡튀는 사랑스러움으로 <연기대상>을 더욱 빛냈던 스타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2014년의 연말을 웃음으로 물들였던 스타들의 특별무대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라틴댄스 대 까탈레나]
★후보. 1★ "이게 바로 현직 아이돌의 정열적인 댄스!" 최수영의 'Bang Bang'
한줄로 요약하자면 "강렬한 한 마리의 흑조같았던 무대"였다.
감우성, 이준혁과 함께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에서 청초하고 소녀같았던 '이봄이' 역할로 활약했던 최수영은 이날 오프닝 무대에서 다시 명실상부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려한 털장식이 눈길을 모은 블랙 미니드레스와 함께한 최수영의 강렬한 라틴댄스는 시청자들은 물론, 무대를 직접 앞에서 본 배우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최수영은 신동엽과 함께 MC로 활약하면서 재치넘치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차세대 진행자로 발돋움하기까지! <2014 연기대상>을 통해 배우+가수+MC, 일석삼조의 이미지를 챙긴 최대의 수혜자가 아닐까.
★후보. 2★ "이런 귀여움, 따라오기 어려울텐데~" 김지영&김지훈 '까탈레나'
한줄로 요약하자니, 쉽지가 않다. 이런 케미와 귀여움을 어찌 말로 설명하리!
2014년 안방극장을 그야말로 '장보리 열풍'으로 물들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재화와 비단이로 활약한 김지훈과 김지영이 귀여운 무대로 사랑스러움을 자아냈다.
까탈레나 특유의 독특한 헤어아이템으로 이번엔 햄버거가 등장! 포테이토를 머리에 얹은 김지영이 앙증맞은 춤으로 엄마미소를 자아내게 만들더니, 이윽고 깜짝 등장한 김지훈이 훤칠한 알바생 포스로 "여기 햄버서 세트 추가요"를 부르는 미남 포스를 풍겼다.
앞서 <장보리>에서 '으르렁' 공개구애를 선보이기도 하면서 수준급의 춤실력을 선보였던 김지훈은 이날 까탈레나 역시 오렌지캬라멜이 울고갈 늘씬한 학춤을 소화했고, 김지영 역시 차세대 아이돌의 새싹으로 손색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훈훈한 부녀의 정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김지훈-김지영의 합동무대! TV 앞에 앉은 많은 시청자들의 물개박수를 자아내지 않았을까?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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