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김민수, 맞선女 앞에서 박하나 떠올리며 '호감'

김민수가 마마걸에 질려 주관이 뚜렷한 박하나를 떠올리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25일(화) 방송된 MBC월화특별기획 <압구정 백야>에서는 조나단(김민수)은 자기 생각이 하나도 없는 맞선 상대에게 지쳐 자신의 의지가 분명한 백야(박하나)를 생각했다.

어머니 서은하(이보희) 의 성화에 할수 없이 맞선을 본 조나단은 "엄마가"라는 말 없이는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맞선 상대에게 질린다. 조나단은 모든 행동과 대화에서 전혀 자기 의지가 없는 맞선 상대를 보며 "백야는 안 그랬는데..."라며 비교했다.

조나단은 "마마걸이라 대화가 안된다, 지루하다"라고 하소연하지만 서은하는 전혀 듣지 않고 더 만나보라고 종용하고, 결국 또 만나지만 여전히 '엄마' 없이는 대화가 되지 않은 맞선 상대에게 넌더리낸다. "마마걸은 흉 아니다. 순진하고 결혼하면 남편 밖에 몰라서 말 많아진다"며 감싸는 서은하의 억지에 조나단은 대놓고 반항은 못하지만 점점 안 좋은 기색을 드러낸다.

조나단과 백야로 인해 서은하의 계획에 차질이 올까. MBC월화특별기획 <압구정 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