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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 자유분방한 노홍철에 "결혼은 언제 할 예정이야?"



하하가 노홍철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무한도전-400회 특집> 에서는 하하와 노홍철이 어색함으로 가득한 경리단길 데이트 모습이 전타를 탔다. 이날 하하와 노홍철은 퀴즈를 통해 서로를 가장 모르는 사이로 꼽혔다.

이후 노홍철은 "어딜 가도 좋아"라며 들 뜬 듯한 모습으로 말하자 하하는 "평상시에 가고 싶었던 곳은 농구장"이라고 말했지만 스포츠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노홍철은 영혼없는 목소리로 좋다고 답하자 순간 정적이 감돌았고 목적지를 쉽게 정하지 못했다.

이에 홍철은 자신이 자주 찾는 경리단길을 가자고 제안했고 경리단길에 한 카페에 도착한 그들은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나누며 어색함을 한 순간에 없앴다.

이어 하하는 아내인 별에게 전화를 걸어 "홍철이랑 경리단길 왔는데 너무 좋다, 나중에 같이 오자"라고 말한 뒤 혼자 지내는 홍철에게 "결혼은 언제 할 예정이야?"라며 물었고 이에 홍첳은 "난 때에 맞춰 가고 싶지 않아, 이 사람이 너무 좋다 하면 결혼에 GO, 그게 외국인 친구를 보면서 느낀 거야, 그게 너무 감사했던 거고"라며 우연히 방송에서 공개했던 외국인 친구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후 홍철은 "아직도 설렐 수 있다는게 좋았어, '설렐 수 없는건가' 오해했던 게 풀려서"라며 그 당시의 자신의 심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자 하하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만큼 서로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iMBC연예 최강민 | 화면캡쳐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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