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로 쓰러진 차현정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
16일(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는 동준(원기준)의 빠른 대처로 병원으로 옮겨진 현지(차현정)가 목숨을 구했지만 도리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수면제를 과다복용한 현지는 이를 발견한 남편 동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깨어나자 그녀는 "나를 왜 살렸냐. 죽게 내버려 두지 뭐하러 살렸냐"라며 선영(이보희)과 재한(노주현)의 면전 앞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의사는 선영과 재한을 따로 불러내 현지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기를 권했고, 동준은 괴로워하는 현지를 달래기 위해 애썼지만 흥분을 쉽게 가라앉힐 수는 없었다.
결국 선영은 "현지는 하나밖에 없는 딸이다. 딸의 상태가 이런데도 당신 뜻대로 할 참이냐"라면서 태경(김호진)의 존재를 신경쓰는 재한을 원망했고, 그럼에도 재한은 "정신과 치료를 받게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결심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과연 악녀 현지가 이 기회에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MBC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연송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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