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섹시미였다.
17일 속초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MBC <쇼! 음악중심>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가수들의 열띤 무대와 우비를 입고도 응원을 멈추지 않았던 방청객들의 호흡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비에 흠뻑 젖은 채로 '달링'을 불렀던 걸스데이 뿐만 아니라 맨발로 등장해 빗물에 바디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며 고혹미를 발산했던 시크릿까지 그야 말로 의도치 않은 빗물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는 배가됐던 상황.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현아'였다. 현아는 트레이드마크인 흑발에 빨간 립스틱, 그리고 핫팬츠를 입고 등장. 특유의 동물적 섹시미를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거침없는 쩍벌댄스와 무대 위에 주저앉아 다리를 모으는 도발적 포즈는 수천만 곽객의 시선을 한번에 끌어모으는 급이 다른 섹시미로 "역시 현아!"를 연발케 했다.
무대 위의 현아는 이같은 대담함을 즐기는 듯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에 반해 '빨간건 현아'라고 외치고 있었지만, 오히려 '빨간건' 내 얼굴이었던 현아의 '빨개요'를 이번 주 댓글 달고 싶은 곡으로 택했다.
[RE:] 현아야...헉헉....
[RE:][RE:] 대박!!! 심장 폭발 직전!
[RE:][RE:] she kills me ♥♥♥♥
[RE:] 저기 남자 방청객 좀 봐바 ㅋㅋㅋ
[RE:] 이 프로 15세 맞나영??
[RE:][RE:] 내 얼굴이 더 빨개요ㅋㅋㅋ
[RE:] 현아 말고 누가 저런 포즈를 소화 할 수 있겠어?
[RE:][RE:] 손끝에 섹시함이 철철~~
iMBC연예 김미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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