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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손병호, 사랑에 관한 솔직 조언 "동거 나쁘지 않다"



연기자 손병호가 사랑에 관한 솔직 조언을 했다.

6일(수) 방송된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불안한 예능 초짜들의 모임! 근데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에서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과 입담을 뽐냈다.

연기자 손병호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솔직 조언을 했다. 40세에 결혼을 한 손병호는 "연극배우가 어렵고 힘들다보니 자신이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생각되더라"라면서 "자신이 없으니 사랑도 쉽게 포기될 것 같았는데 변함이 없는 것을 알고 생각을 바꿔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서구적으로 보면 결혼하기 전에 동거를 한 다음에 괜찮으면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을 하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는데 실제 살아보니 현실적으로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결혼해서 싸우거나 빨리 이혼하는 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현명한 방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손병호의 발언은 보편적인 생각이 아니라 우려의 반응도 있었다. MC 김구라가 "만약 딸이 동거를 하겠다면 허락할 것인가"라고 묻고 MC 규현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겠느냐"고 묻자 손병호는 "20살 이후부터는 각자의 인생이니 책임져야 한다"면서 "나쁜 길이라는 것은 없다. 사랑은 자신만의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들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반전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는 들리는 TV MBC 수요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홍연하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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