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를 뜨겁게 달군 [4월의 핫키워드]
어느덧 2016년도 새로운 달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MBC 연예란의 한달은 유독 뜨거웠다. 화제의 예능 <복면가왕> 속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무려 7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황정음과 류준열 주연의 드라마 <운빨 로맨스>가 티저 예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덕후들의 놀라운 능력들을 알아보는 <능력자들>이 편성 이동으로 새로운 재정비에 나섰고, 웰메이드 사극 <옥중화>가 제작발표회를 가지면서 30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4월 MBC 연예란을 뜨겁게 달궜던 다른 '핫 키워드'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새로운 5월을 맞이하기에 앞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MBC 프로그램 속 이슈들을 모았다.
▶ 4/7 <능력자들> 편성 이동 및 MC 교체
지난 4월 7일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이 목요일 밤 11시 10분으로 편성시간을 옮겼다. 지난 추석 김구라를 필두로, 매주 금요일 밤 음지 속 덕후들을 재조명하면서 이슈를 모았던 <능력자들>이 보다 탄탄한 2MC로 탈바꿈한 것.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김구라는 이로 인해 하차를 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빈자리를 채울 MC로 이경규와 김성주를 지목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 4/10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 6연승 신기록 달성
<복면가왕> 역사상 가장 많은 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새 신화가 탄생했다. 이날 음악대장은 서태지의 ‘하여가’를 선곡, 저음에서 고음까지 넘나드는 짜릿한 음역대를 자랑함은 물론, 세련된 편곡으로 원곡자 서태지로부터도 후일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모았다.
▶ 4/15 <운빨 로맨스> 티저 공개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요즘 하는 작품마자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여배우 황정음과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류준열이 만났다. 흥행 메이커들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는 점점 더 높아지는 상태. 여기에 동명의 네이버 웹툰 <운빨로맨스>를 각색하면서 재미를 더했다는 소식으로 두 사람의 연상연하 호흡에 대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 4/16 <무한도전> 토토가2 젝스키스 편
시작부터 몸살을 앓았던 <무한도전>이었다.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만남은 단연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 인기로 인한 스포일러 때문에 제작진의 계획이 무산되기도 했다.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2탄으로 준비 중인 토.토.가2 젝스키스 편에는 그동안의 우여곡절을 넘겨오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아직 완벽히 실체를 드러내지는 않은 프로젝트인만큼, 과연 <무한도전>과 젝스키스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재림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4/21 <굿바이 미스터 블랙> 시청률 상승
경쟁작 <태양의 후예>가 끝나고 이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시대가 올 조짐이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주연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1회 스완(문채원)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회 대비 두 배 이상 시청률이 상승한 수치(시청률 8.3%, TNMS 수도권 기준)를 보였다.
▶ 4/24 인기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종영
정통 로맨스의 귀환으로 MBC 주말을 사로잡은 <결혼계약>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서진, 유이라는 두 남녀주인공을 내세운 <결혼계약>은 시작은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2.8%(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갖은 장애물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 두 주인공의 행보와 열린 결말 속에 시청자들은 눈물과 감동의 박수 갈채를 보냈다.
▶ 4/24 <복면가왕> 음악대장 7연승
유독 쟁쟁했던 한 주였다. 울라라세션 김명훈, 슈퍼주니어 예성, 마마무의 휘인, 모세 등 실력파 가수들이 2, 3라운드를 거치며 새로운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이에 대항한 음악대장의 선곡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는 가왕으로 등극했던 당시 2, 3라운드 곡으로 선곡했던 신해철의 곡을 다시 선택하면서 진중함을 드러냈다. 무려 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음악대장 역시 본인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반응을 보임과 동시에 “좋은 무대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멋진 소감 역시 8연승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4/27 <옥중화> 제작발표회
<허준>, <대장금>, <동이>, <선덕여왕> 등 MBC 웰메이드 사극의 뒤를 이을 기대작이 출격을 앞두고 본격적인 첫 행보에 나섰다. <옥중화> 팀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와 포부를 밝혔고, 더불어 같은 날 스페셜 방송으로 미리 선보인 <옥중화, 특별한 이야기> 역시 영화 같은 구성과 비주얼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정규 첫 방송은 30일(토)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 4/28 FM4U <정오의 희망곡> 정은지-박보람 출연
인기 스타들이 한 번씩 거쳐간다는 이곳, <정오의 희망곡>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정은지, 박보람이 출연해 팬들과 청취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날 그녀들은 소탈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훌륭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면서 다시 실력파를 인증하기도 했다.
▶ 4/29 인기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종영
무려 130부라는 긴 호흡을 끌어왔던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가 종영했다. 그동안 자신의 야욕을 위해 주인공들을 괴롭혀왔던 악인은 철저한 응징을 받는 사필귀정의 엔딩이었다. 특히 후반부에 이르러 서재경(유호린)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재경의 환영을 보는 차선우(최필립)의 정신이상 말로는 시청자들에게 씁쓸함과 충격을 자아냈다. 더불어 주인공들은 행복과 성공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 <러브 챌린지> 인터뷰 보러가기
▶ 5월로 이어지는 마지막 핫키워드!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러브 챌린지> 릴레이 인터뷰 공개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스타들의 선행은 이어진다. 이번에는 이하늬, 이국주, 샘킴, 권율, 이제훈이 함께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러브 챌린지>가 지난 4월 말 녹화를 마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드라마 <시그널>로 인기를 모은 배우 이제훈에 대한 팬들의 눈길이 모이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은 더욱 높아졌다. 여기에 이제훈의 추천으로 <러브 챌린지>에 합류한 권율의 훈훈한 릴레이 인터뷰가 iMBC를 통해 공개되면서, 5월 1일 방송 역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