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24기 솔로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인기녀’ 옥순은 영수, 영식, 상철의 선택을 받았지만 “제 냉동 난자의 아버지가 되어줄 사람을 찾으러 왔는데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라며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이어 광수가 “평생 마음을 다할 사람을 찾으러 나왔다. 5박 6일 동안 모든 순간 마음을 다했다. 운이 좋게도 그런 사람을 찾은 것 같다”라며 순자를 최종 선택했다.
순자는 “사실 채식주의자인 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다. 저의 특이하고 이상한 점을 이해해 줄 수 있고, 저도 상대방의 특이하고 이상한 점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은 것 같다”라며 광수에게 다가갔다. 24기 유일한 커플이 탄생한 것.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와 위기를 겪었다고 한 후 “눈치를 보더라. 제가 귀여운 것에 약하기 때문에”라며 웃음 지었다. 광수는 “위기가 있었던 게 최종 결과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 않았나”라고 한 후, 순자를 보며 “잘할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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