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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김정남 "공황 장애 10년째.. 커피 한 잔 마실 돈 없을 때도"

기사입력2024-12-05 23:48
가수 김정남이 10년째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월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김정남의 이야기가 담겼다.

터보 메인 댄서이자 각기춤의 원조 김정남. 그는 뜻밖에도 바다 한가운데 펼쳐진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가리비 양식장에 취업한 것. 밤에는 밤무대에서 김종국 없이 서서 흥을 돋궜다.

집으로 돌아온 김정남은 신경 안정제를 복용했다. 과거 터보 활동을 하다가 연달아 사기를 당하고 연예계에 학을 뗐다는 김정남. 그는 팀에서 탈퇴한 후 대인기피증에 공황 장애까지 찾아왔다. 그는 "명치 부근에 돌덩이가 들어 있는 것 같다. 그 상태에서 심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두근두근 거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털어놨다.


남몰래 아픔을 견뎌온 김정남. 그는 "진짜 힘들 때가 있었다. 공황 장애도 심해지고. 사람들 만나고 비지니스를 해야 하는데 커피 한 잔 마실 돈이 없더라. 매형이 보루인 거다. '형, 나 사람들이랑 커피 한 잔 마셔야 하는데' 하면 10만 원을 준다. 작은 매형한테는 굵직하게 달라고 했다. 100만 원만 빌려주세요 하고"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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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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