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의 결혼식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 전날 밤. 이수민은 이용식을 껴안고 꾹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수민은 "나 큰일 났어. 눈물이 안 멈춰"라며 휴지로 눈물을 닦았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그렇게 덤덤하더니 참았나 보다"라며 걱정했다.
이용식은 "괜히 원혁이 앞에선 울지 마. 걔 터지면 이거"라며 한숨을 쉬더니 "결혼식 전날 세상 딸들은 이렇게 우냐? 나 봐. 참잖아. 지금"이라며 딸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이후 이용식은 당황했는지 눈물을 쏟아낸 딸을 두고 밖으로 나갔다.
제작진이 "어디 가시게 그러냐"고 묻자 이용식은 "바람 좀 쐬게. 쟤가 마음이 좀 약해. 수민이면 나 있으면 더 울지. 그래서 내가 나왔지"라며 배려 깊은 면모를 보였다.
이용식은 주차장으로 나와서 몰래 눈물을 훔쳤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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