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5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작가 한 분이 새로 오셨는데 김태진 씨를 보고 3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한다. 눈이 굉장히 나쁘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방송가의 벤자민 버튼 김태진이다. 저는 44살이고 많은 분들이 30대로 아시고 결혼을 안 한 줄 아신다. 요즘도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할 때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저도 어디 가면 40대 후반처럼 보인다고 한다. 50대로는 생각 안 한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박명수 형님도 30대 후반까지도 보실 것 같다. 외국인들이 보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 1살짜리 아이가 보면 그렇게 볼 수 있는데 누구나 저를 50까지는 안 본다. 다행히. 좀 더 오래 해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이 "패션이 좀 더 젊으셔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응수하자 박명수가 "패션에 굉장히 신경쓴다. 어제도 여름 옷을 샀다. 40만원어치 샀다. 면티 같은 것 5개와 바지 두 벌, 보세로 샀다. 아주 마음에 든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태진이 청취자 퀴즈 참여 방식을 설명하며 "어제 나영석 PD가 KBS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나오셨다. 이은지 씨를 응원하러 나오셨다"라고 전하자 박명수가 "나는 왜 안 쓰는 거냐? 언제까지 나를 안 쓸 거냐? 나영석 PD가 나 쓴다고 했다. 그런데 연락이 아직도 없다. 시간 좀 더 드리고 자객 보내겠다. 계속 이러면 자객 보낸다"라고 말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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