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one and only..i’m ready!" 라는 글을 남기며 공식적으로 결혼을 알렸다.
공효진은 결혼과 관련된 그 동안의 공식 입장이 소속사와 케빈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혀진 이후에 한번도 직접 결혼을 언급하거나 관련된 사진을 게시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빨간 양말과 운동화를 벗어던지고 맨발로 얇은 쉬폰을 두른 사진 한장으로 결혼을 암시했다. 예쁜 신부화장을 한 얼굴이나 드레스업을 한 사진을 올리지 않았고, 아직까지 케빈오도 결혼식 관련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어 공효진의 예식 당시 모습은 확인할수가 없는 상태다.
뉴욕에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 공효진의 결혼식에는 절친인 엄지원과 정려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공효진은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효진의 결혼은 지난 3월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날 부케를 받으며 언급되기 시작했고 이후 8월 케빈오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며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케빈오는 당시 "그녀는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곧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우리 서로가 최고의 삶을 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해 달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성공시키며 로맨틱 코미디의 퀸으로 불려왔다. 케빈 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자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는 5위에 올랐으며 최근까지 드라마 '금수저'의 OST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공효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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