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 박준형 부부가 준비한 17호 부부 만들기 프로젝트, 일명 '개그맨 짝 시그널(개짝시)'이 펼쳐졌다.
미녀 개그우먼 김나희, 김마주, 주현정이 여성 참가자로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남자 개그맨 5인이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첫 번째 가면의 주인공은 바로 류근지였다. 류근지의 훈훈한 비주얼에 스튜디오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박미선은 "진짜 잘생겼다"라며 미소를 만개했고, 김지혜는 "내가 데뷔를 늦게 했었어야 했다"라며 '갑분' 후회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류근지는 "연애를 오래 못했다. 소개팅한 지도 꽤 됐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예전 느낌처럼 그 감정을 한번 끄집어 내보자 싶은 마음이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 주인공은 송병철이었다. 연이어 비주얼 개그맨이 등장하자 현장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그러나 세 번째 주인공이 밝혀지면서 대반전을 맞았다. 바로 개그맨 이상준이었던 것.
박준형은 이상준이 가면을 벗자 "왜 가면 더 안 벗어?"라며 놀렸고, 이상준은 피부 가면을 벗는 시늉을 내 폭소를 선사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가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유독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