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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예전의 '나혼산'에 비해 많이 깔끔하게 살고 있다" [인터뷰M]

기사입력2021-05-24 12:50
영화 '파이프라인'에서 대체 불가능한 프로 도유꾼이자 천공의 명수 ‘핀돌이’ 역을 맡은 배우 서인국을 만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서인국은 최근 영화의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인국은 "저는 유독 토크쇼가 많이 떨리고 겁난다. 긴장도 많이 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 스타일인데 그런 제 모습이 너무 싫다"는 말로 토크쇼에 대한 부담을 이야기하며 "오히려 말 없이 일만하는 그런 예능은 하고 싶다. '정글의 법칙'이나 '삼시세끼'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예능은 하고 싶다"라며 리얼리티 예능에 욕심을 냈다.

과거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리얼한 모습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서인국은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다. 지저분한 것들을 조금씩 깔끔하게 치우면서 살고 있다. 요즘 팬들이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어머니가 오셨다'라면서 저의 '나혼산' 출연했을때의 이야기를 하던데 기회가 되면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서인국은 "어제 부모님의 연상연하 이야기가 많이 화제가 된게 너무 민망하고 창피하다. 빨리 이슈가 되는 기간이 지나가면 좋겠다"라며 쑥쓰러운 듯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이후 가수,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서인국이다. 음악 활동에 대한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작업은 많이 하고 있다. 작업실도 꾸렸다. 친한 작곡가와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앨범 말고도 작업을 하고 있고 이번에 드라마('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의 OST도 참여하기로 했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답변했다.

또한 왕성한 활동의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딱 하나 드는 생각은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아서이다. 회사 분들이나 지금껏 만난 모든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었다. 그분들 덕에 계속해서 일을 할수 있는 것 같다. 인복이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게 바로 비결이다"라며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은 유하 감독의 신작으로 5월 26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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