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개그맨 김학래가 패널로 참석했다. 게스트로는 가수 송대관이 초대됐다.
이날 송대관은 자신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데뷔를 시켜준 가수 김상희의 남편'을 꼽았다.
송대관은 "우리가 잘 아는 김상희의 남편이 당시 KBS 쇼프로그램 PD였다. 높은 자리에 있었다. '스타탄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3주 연속을 우승했다. 난 고향 후배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나를 눈여겨 보고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하시고 큰 회사로 보내주셨다. 바로 프로 가수가 된 셈이다. 김상희 씨도 많은 일조를 하셨다"며 "나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은인인 사람들이다. 지금도 김상희 선배를 조상 모시듯이 여긴다"고 전했다.
송대관은 "나는 남진, 나훈아 시절 가수다. 그게 약 1975년도다. 태진아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내 고등학교 때 초등학생이었다. 싸가지 없는 인간이 감히 나를 업어 키웠다고 하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학래는 "'해뜰날'이 나오고 송대관은 국민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대관은 1946년생 올해 나이 76세, 데뷔 55년차 가수다.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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