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청학동 호랑이'로 유명한 김봉곤과 '미스트롯2'의 미(美)에 빛나는 김다현 부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산골 자락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함께 했던 황승아, 김지율, 임서원을 초대한 것.
김다현이 "한옥을 궁금해하더라. 한옥을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 겸 불렀다"라고 하자, 김봉곤은 "와서 사자 소학 공부도 좀 하자"라며 '청학동 호랑이'의 기운을 드러냈다.
이내 다정한 아빠에서 훈장님으로 탈바꿈한 김봉곤은 "다현이가 트로트 하느라 서당 공부를 많이 못했다"라며 특훈에 돌입했지만, 어느새 책 읽는 소리가 트로트 리듬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봉곤은 과거 가수 활동을 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에게 "아버지가 한때 가수했다는 거 알잖아. 30년 전이니까 아버지도 다 잊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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