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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전현무 "오늘도 그분 조언으로 양말 벗고 나왔다"

기사입력2018-03-07 16:26

7일 오후 MBC 상암사옥의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강성아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현무는 "관찰예능이 많은 시대, 더 이상 어떤 관찰이 있을까 싶었는데 매니저를 등장 시킨 아이디어가 참신했던 것 같다. 당시만 해도 3회짜리라고 생각했는데 정규로 편성되서 뿌듯하다. '나혼자 산다'와는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혜진과이 열애설 이후 공식 행사여서 연애에 관한 질문이 많았는데 매니저의 관점에서 보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현무의 매니저에게 질문이 주어지는 상황도 벌어졌다. 전현무의 매니저는 머뭇거리면서도 "바뀐점은 없다. 더 활기차졌고, 스타일이 좀 좋아졌다. 옷이 좀 잘 입는거 같고 멋있어진거 같다."라고 답변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그분은 늘 옷에 대한 지적을 많이 해준다. 지난해 '나혼자 산다'에서 패션테러리스트로 많이 놀림받았다. 그분이 이제는 남일 같지 않아서 참견을 많이 해줬는데 최근에 제 스타일리스트도 본인 스타일리스트로 바꿨다. 그 스타일리스트분은 저와 한혜진씨만 스타일링을 해 준다. 요즘은 항상 옷을 입고 한혜진에게 사진을 보내준다. 그러면 소매를 걷어라, 양말 벗어라 등등 코치를 해준다. 그대로 따르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한혜진과의 연애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전현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영자를 2018년도에 대상 받게 해드리는게 꿈이다. MBC 출신이 고향으로 오셨기에 의미가 있을 거 같고 여성 예능인에게 물꼬를 터주고 싶다. 이영자는 쑥쓰러워하면서도 이런 말을 너무 듣기 좋아한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2017년 1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한 이후 정규 편성이 되어 3월 1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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