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극 ‘진실X거짓’에서 알리스 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종옥과 김정난 배우와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했다.


배종옥은 “김정난이 연기한 알리스가 사랑스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저런 부분은 좀 살려야겠다”고 전하며 모방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정난은 “서로 차용하는 것들이 있죠~”라고 말하며 “도둑 차용을 한다”고 밝히며 웃음 지었다. 김정난은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을 위해 계속 노력하다보니 “대사를 까먹는 꿈도 꾸었다”고 전하며 항상 마음이 긴장감 때문에 불안하다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의 실수담에 대한 질문에 “다음 대사를 까먹어서 이전 대사를 화내면서 똑같이 했다”고 말하며 “상대 배우에게 똑같은 대사하면 빨리 다음 대사를 해라”라고 요쳥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김정난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연극도 보고 싶다고 찾아오시는 관객들도 굉장히 많다”고 전하며 굉장히 많은 양의 응원 메시지 또한 받게 되어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멜로 연기를 하게 된다면 상대배우는 누구와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배종옥은 "라이언 고슬링? 꿈이 너무 크죠 안된다는 법은 없으니까"라고 전하며 김정난은 수줍게 "박보검"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연기 잘 하시는 두 배우가 하는 연극이라니! 한번 보러가야겠어요’, ‘연극 같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건 실수도 묘미인 것 같다’, ‘ㅎㅎㅎ 오우 스카이캐슬 인기가 대단한가보다 진짜 연극도 파이팅하세요!’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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