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이 소개팅남의 시건방을 견디지 못하고 일갈했다.
돈자랑을 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 꼬리를 내리는 소개팅남의 태도에 짜증난 경하는 “나 왜 만나요?”라고 말했다. 경하는 “우리 집에 인사하러 가는 거 어때요? 나랑 결혼할 거 아녜요?”라고 했지만 소개팅남은 딴소리만 했다.
화가 난 경하는 “너 나 왜 만나니?”라면서 “너 이러다 은팔찌 찬다! 모욕죄라는 게 있어, 멍청아!”라고 해 소개팅남의 얼굴이 붉어지게 만들었다. 경하는 한술 더 떠서 “내가 너 만난 건, 남자들 많이 만나봤는데 바보는 안 만나봤거든. 그런데 역시 바보는 재미없네.”라며 소개팅남을 실컷 약올렸다.
경하는 이렇게 해서 최용(이창엽)을 떠나지 못하고 다시 매달리게 되는데, 과연 최용의 마음은?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