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도 낭만은 계속 되어야 한다!
"<쇼핑왕 루이> 속 서인국&남지현의 바닷가 데이트 장소, 여긴 어디?"
누가: 서인국과 남지현이
언제: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 속
어디서: 부산 바닷가에서
무엇을: 바닷가 데이트를 펼쳤다.
찬바람이 불어와도 아름다운 풍경을 놓칠 수 없다면 이곳으로! MBC 수목미니시리즈 <쇼핑왕 루이>의 인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가운데, 루이(서인국)와 복실(남지현)의 로맨스 장소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11회에서는 다시 기억을 잃고 복실과 만나는 루이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의 로맨스가 다시 첫 걸음을 떼야하는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서로를 생각하는 순수한 순정남녀의 모습을 그려가면서도 이들의 처지와 복실의 동생으로 인해 어긋나게 되는 관계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들이 다녀간 부산 곳곳의 명소들은 추억이 가득 남아있어, 과연 두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태.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눈길을 모았던 루이와 복실의 '바다 데이트' 장소는 어디였을까? 솜사탕 하나를 들고 뛰어가고픈 그곳, <쇼핑왕 루이> 속 데이트 장소를 찾아 떠나보자.
시린 바다는 여름보다 아름답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4 (우동)
입장료: 없음 (시설 이용료 별도)
어떤 곳?: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수평선 하나를 두고 거울처럼 하늘과 맞닿은 바다까지, 누가 바다는 여름의 장소라고 했을까.
여름이 되면 전국의 많은 피서객들의 발걸음에 몸살을 앓는 곳이지만, 지금은 제법 한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곳의 매력까지 식은 것은 아니다. 시원함보다는 차가워진 바다는 얼핏 가을과 겨울 나들이 장소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여름 못지 않은 낭만을 품고 있다.
따뜻한 베이지색의 모래사장들 위로 밀려들어오는 에메랄드빛의 바닷물, 쉬지 않고 철썩이며 부서지는 하얀 파도들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촉촉한 감성을 선사하면서 낭만적인 풍경을 그려간다. 인적이 드물어진 지금이야말로, 쌓아두었던 가을 감성을 바다 앞에 털어놓을 수 있는 시기다.
전국의 명소 중 하나이자, 부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장소답게 관광객들의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관광지들이 인접해있다. 또한 매년 정월 대보름에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과 곧 다가오는 겨울 역시, 매해 주최하고 있는 북극곰수영대회 등 바다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동백섬, 오륙도, 아쿠아리움 , 요트경기장, 벡스코 달맞이고개, 드라이브코스 등 해운대를 거친 후 만나면 더욱 아름다운 명소들이 즐비하고 있으니, 거창한 여행 계획표를 준비하지 않아도 그저 발걸음 닿는대로, 힐링하고픈 마음 하나면 든든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함께하는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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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차수현 | 사진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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