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옥순과 광수가 결혼 3개월 차 일상을 고백했다.
4월 1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객석에 '나는 솔로' 15기 옥순, 곽순으로 결혼까지 한 부부가 출연했다. 김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희라 씨(옥순) 씨가 임신 상태라더라"고 말했고, 옥순은 "11주 됐다"고 고백했다. 결혼 3개월 된 두 사람. 광수는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순은 "제가 설날에 출근을 했다. 명절 다음 날과 그 다음 날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시가에서 하루를 새고 친척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친척 집이 지방이었다. 다음 날 분명히 오빠가 출근한다고 말을 했는데 제 동의를 구하지 않고 '네' 하더라. 저는 거기서 한 번 1차 빡침이 있었고, 2차 빡침은, 결국 친척네 집에 안 갔다. 그 다음 날 출근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날에 출근하고 왔다. 갑자기 동생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 서울에. 저는 쉬고 싶기도 했는데 싫다고 하면 오빠가 가족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 갔다 오고 출근하고 나니 몸살이 났다. 오빠가 내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서러움이 있었다. 그레서 커뮤니티 게시글을 정독하면서 몰입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광수는 "저도 첫 명절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저희는 제사 같은 것도 없고 식사 정도가 끝이다. 저녁에는 아내 어머니와도 식사를 했다. 전 아내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다. 그리고 아내가 저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 저는 제가 살면서 마마보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저는 엄마의 말을 듣고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 아내는 인터넷에서 마마보이의 요건을 찾아봤다. 내 얘기가 아니니 타격은 없지만, 그 걱정이라는 것이 바람에 관련된 것도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 영상을 보더라. 제가 변호사다. 제가 진지하게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아내 되신 분이 그런 걸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원인이 있을 거다. 내가 이런 상황일 때 남편이 동의를 해주면 어땠을까. 내 감정을 알고 물어봐 주고. 이번 설만 하더라도 갈 수는 있는데 아내의 상황을 물어보고 조정했으면 달라졌을 거다. 아내의 기분이 훨씬 괜찮았을 거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일 수 있다. 게다가 남편이 직업 특성상 체계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감정 이해 없이 체계적이기만 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다. 이해 없이 논리가 맞는 말만 하면 오히려 논리가 없는 사람보다 더 답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을 잘해주기 때문이다. 여자든 남자든 모든 사람이 이걸 좋아한다. '쉬었다 하는 게 좋지 않아?' 이러면 '아냐. 내가 해야 돼' 한다. 무작정 보지 말라는 것보다 관계에 대한 게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2'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김창옥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1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객석에 '나는 솔로' 15기 옥순, 곽순으로 결혼까지 한 부부가 출연했다. 김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희라 씨(옥순) 씨가 임신 상태라더라"고 말했고, 옥순은 "11주 됐다"고 고백했다. 결혼 3개월 된 두 사람. 광수는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순은 "제가 설날에 출근을 했다. 명절 다음 날과 그 다음 날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시가에서 하루를 새고 친척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친척 집이 지방이었다. 다음 날 분명히 오빠가 출근한다고 말을 했는데 제 동의를 구하지 않고 '네' 하더라. 저는 거기서 한 번 1차 빡침이 있었고, 2차 빡침은, 결국 친척네 집에 안 갔다. 그 다음 날 출근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날에 출근하고 왔다. 갑자기 동생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 서울에. 저는 쉬고 싶기도 했는데 싫다고 하면 오빠가 가족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 갔다 오고 출근하고 나니 몸살이 났다. 오빠가 내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서러움이 있었다. 그레서 커뮤니티 게시글을 정독하면서 몰입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광수는 "저도 첫 명절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저희는 제사 같은 것도 없고 식사 정도가 끝이다. 저녁에는 아내 어머니와도 식사를 했다. 전 아내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다. 그리고 아내가 저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 저는 제가 살면서 마마보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저는 엄마의 말을 듣고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 아내는 인터넷에서 마마보이의 요건을 찾아봤다. 내 얘기가 아니니 타격은 없지만, 그 걱정이라는 것이 바람에 관련된 것도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 영상을 보더라. 제가 변호사다. 제가 진지하게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아내 되신 분이 그런 걸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원인이 있을 거다. 내가 이런 상황일 때 남편이 동의를 해주면 어땠을까. 내 감정을 알고 물어봐 주고. 이번 설만 하더라도 갈 수는 있는데 아내의 상황을 물어보고 조정했으면 달라졌을 거다. 아내의 기분이 훨씬 괜찮았을 거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일 수 있다. 게다가 남편이 직업 특성상 체계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감정 이해 없이 체계적이기만 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다. 이해 없이 논리가 맞는 말만 하면 오히려 논리가 없는 사람보다 더 답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을 잘해주기 때문이다. 여자든 남자든 모든 사람이 이걸 좋아한다. '쉬었다 하는 게 좋지 않아?' 이러면 '아냐. 내가 해야 돼' 한다. 무작정 보지 말라는 것보다 관계에 대한 게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2'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김창옥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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