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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희람, 첫사랑 지명의 변심 눈치챘다 "이상한 기분.. 마음 정리돼"

희람이 첫사랑 홍지명의 마음이 이동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씁쓸함을 고백했다.


7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에서는 첫사랑 셰어하우스 세 번째 밤, 출연진들의 익명의 엽서가 전달됐다.


제석에게는 총 두 장의 엽서가 도착했다. 한 장은 서지안이 보낸 것이었다. 서지안은 인터뷰에서 "워낙 배려심 넘치고 다정하니까 그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제석에게 첫 번째 엽서를 보낸 이는 "어제 재미있었냐? 우리 회 먹으러 가자"는 내용을 보냈다. 두 번째 엽서를 보낸 이는 "작은 거에도 리액션을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하이파이브"라고 했다. 그러나 제석은 "누가 보냈는지 모르겠다. 하이파이브가 연주 씨인가 싶었다"며 어리둥절했다.


마지막 엽서의 수취인은 강한별이었다. 강한별은 "다행이다. 제 이름 진짜 안 나올 줄 알았다"며 활짝 웃었다. 그에게 엽서를 보낸 이는 "웃는 모습이 참 매력적이고 예쁘다"고 했지만, 정작 강한별은 엽서를 보낸 이가 누구인지 추측하지 못 했다.


홍지명은 엽서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씁쓸함은 있었지만 괜찮았다. 인생 길다. 아직 할 수 있다"면서 스스로를 응원했다.


엄희람 또한 두 명의 엽서를 받았다. 첫 번째 엽서를 보낸 이는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았다. 큰 눈동자와 맑은 얼굴이 인상깊었다. 앞으로 조금 더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적었다. 두 번째 엽서에는 "희람 님한테는 말 붙이기가 조심스러운데 앞으로 좀 더 솔직하게 다가가려고 한다"며 호감을 표했다.


한슬에게 도착한 엽서에는 "편안해 보인다. 계속 지켜보는 느낌이 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연주에게 도착한 엽서에는 "아직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 했지만 항상 웃는 얼굴에 밝은 모습이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시는 것 같다. 어제 새벽 일찍 부산 다녀오고 오늘 아침 일찍 출근해서 많이 피곤하신지 모르겠다. 퇴근길에 빵집에 들렀다가 연주 씨가 초코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문 앞에 놓고 간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정연주는 "일단 한별 오빠는 아닌 것 같더라. 누가 나한테 초콜릿을? 이렇게 생각했는데"라며 엽서를 준 주인공을 궁금해했다.


정연주에게 초코빵을 준 사람이 전남친인 홍지명이라는 걸 눈치챈 희람은 제작진에게 "속상하지도 않고 그냥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이젠 진짜 끝난 사이구나 싶었고 저도 그걸 들으니까 마음 정리가 확실히 됐다"고 고백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영되는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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