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과 데프콘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부캐 카놀라유로 변신해 본격적으로 유망주 발굴에 나섰다.
데프콘과 김종민이 들어오자 카놀라유는 “섭외 이어진다며”라며 근황에 대해 얘기했다. 데프콘은 “올해 잘 된다더라.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라며 들뜬 모습으로 얘기했다.
“6월에 위기가 온다더라. 후배에게 지적받고 이성에게는 대쉬 받고”라는 데프콘 말에 카놀라유는 “거기서 신뢰가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카놀라유는 소개팅 생각있냐고 물어보면서 나이도 함께 물었다.
데프콘은 “동안인데 나이가 많다”라고 하면서 나이 얘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카놀라유는 “어르신들이 정확하게 얘기 안 하고 5호선 탔습니다 라고 하시더니. 그런데 나이 감출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이 “형님은 결혼으로 완성됐으니까”라고 하자 카놀라유는 “내 삶은 내가 완성한다”라며 격려했다. 데프콘이 “형님 부러워서요”라고 하자 김종민은 “전 안 부러운데요”라고 말했다. 카놀라유 역시 “저도 그쪽 안 부러워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세 사람의 얘기를 들으며 어떤 유망주가 등장할지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이 올해 50살이구나”, “이상엽이 종라인?”, “전화통화 들으니 이상엽은 유라인인데 크크”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