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 2회에서 깊은 감정의 골을 안은 채 재회한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의 엔딩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내일(26일) 공개되는 3, 4회에서는 두 사람이 한층 더 깊어진 갈등 속에서 서로를 옥죄며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세옥’이 매일 식사를 하러 가는 마리 식당, 그 주인의 동생이 살해된 이후 경찰은 주변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세옥’과 ‘영주’(윤찬영)에게도 그의 행적에 관한 질문을 퍼붓는다. 태연한 ‘세옥’과 달리 무언가를 숨기듯 고개를 숙인 ‘영주’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폐사찰에서 벌어진 불법 수술과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현장을 방문한 ‘덕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현장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 향후 드러날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밤낮없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세옥’과 ‘덕희’의 불꽃 튀는 대립 역시 이어진다. 한때 스승과 제자였던 이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충돌로 치닫고, 여기에 ‘덕희’ 대신 ‘세옥’이 수술했던 오랜 친구 ‘명진’(김학선)이 회복 이후 갑자기 사라졌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새로운 미스터리를 예고한다. 또한 ‘덕희’의 명성을 끌어내리기 위해 누군가를 은밀히 만나는 ‘세옥’과 그런 ‘세옥’의 비밀을 손에 쥔 ‘덕희’의 모습까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갈등 속에서 밝혀질 충격적 진실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로, 바로 내일(26일) 오직 디즈니+에서 3, 4회를 만나볼 수 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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