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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日미세스 그린애플 관심 감사해"

기사입력2025-03-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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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일본 유명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샤라웃에 화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아웃'(Not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을 언급했다. 최근 미세스 그린애플은 협업을 원하는 K-팝 가수로 이들을 꼽았기 때문.

이와 관련 안태규는 "우리도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놀라웠고, 참 감사했다. 평소 정말 존경하는 밴드고 즐겨 듣던 노래의 아티스트라서,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습생 시설 마주한 기억이 있다. 당시 밴드 활동을 오래 할 수 있는 조언이나 팁에 대해 들었다. 멤버간의 신뢰를 강조하셨다. 그 조언대로 멤버들과 오래 끈끈하게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드래곤 포니의 각오는 남다르다. 고강훈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듣고픈 수식어를 묻자 "'이 친구들 무대 잘한다, 연주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첫 단독 공연과 음악 방송 등 특별한 활동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낫 아웃'은 드래곤포니가 첫 번째 EP '팝업'(POP UP)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EP다. 드래곤포니의 자전적 서사이자 불완전한 청춘의 단면이 각 트랙에 녹아있다. '팝업'에 이어 이번 '낫 아웃' 역시 네 멤버가 메인 프로듀서로 나서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 작업을 진행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낫 아웃'은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현대 청춘들의 모습을 야구 용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 '아직 끝나지 않았다!'를 모토로, 비록 긴 터널처럼 불안하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전진하다 보면 결국 꿈을 이룰 것이라는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유희열 대표가 작사에 힘을 보태 완성도를 더했다.

이 외에도 EP에는 서브 타이틀곡으로 주저하던 이별을 결심하는 순간의 감정을 호소력 있는 가창과 후반부 강렬한 록 사운드로 그린 '네버'(NEVER), 다양한 FX 사운드로 곡을 가득 채운 빠른 비트감으로 무대를 즐기기에 제격인 '웨이스트'(Waste), 빈티지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후반부 기타 솔로를 비롯한 몰아치는 연주 구간이 화려한 '이타심'(To. Nosy Boy), 무대에 올라가기 전 두근거리고 벅찬 감정을 오롯이 담고 있는 '온 에어'(On Air) 등 정통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총 5곡이 수록됐다.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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