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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한 강태오, 감자칩 품질 논란까지 '감자연구소'

기사입력2025-03-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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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소백호(강태오 분)가 김미경(이선빈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소백호는 중요한 업무 협약조차 잊을 만큼 김미경에게 끌리는 자신이 낯설었다. 반면, 김미경은 원칙 없이 다가왔다가 멀어지는 소백호의 태도에 혼란스러웠다. 결국, 소백호는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김미경에게 "선을 넘고 싶은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날 연구소에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 소백호가 향후 감자칩 생산에 미국산 신품종을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원재료 변경으로 인한 맛 변화와 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소백호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제안했다. 두 품종으로 만든 감자칩의 맛 차이를 시험해 보자는 말에 김미경은 자신 있게 나섰지만, 품질 차이가 거의 없어 당황했다.

그러나 김미경은 포기하지 않았다. 연구소의 오랜 노력과 추억이 사라질 수 없었기에, 그녀는 국내 조건에 맞게 개발된 '마루'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왕복 10시간 걸리는 마루 감자밭 생육 조사를 하기로 결심했고, 소백호도 동행했다. 이동 중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김미경은 자신을 해고했던 소백호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소백호는 미안함과 동시에 따뜻한 감정을 느꼈다.

한편, 감자연구소 내부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다. 박기세(이학주 분)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와 소백호에게 새로운 숙소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이유를 묻는 소백호에게 박기세는 직원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는 충고를 했고, 이는 소백호를 당황하게 했다. 그는 자신이 놓치고 있던 업무협약 계약 건을 떠올리며 변화를 실감했다.


결국, 소백호는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김미경과 거리를 두기로 결심한다. 갑작스러운 그의 태도 변화에 김미경은 과거 박기세가 냉정하게 외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졌다. 그러던 중, 그녀는 소백호의 숙소 창가에서 자신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노루오줌 화분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갔다. 그리고 원칙 없는 그의 태도가 힘들다며 어떤 사람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눈물 맺힌 그녀 앞에서 소백호는 다시 한번 "선을 넘고 싶은 사람"이라고 진심을 전해 심박수를 높였다.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관계를 발전시킬지 기대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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