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개봉한 영화 '노보케인'의 주인공,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네이선’(잭 퀘이드)과 디즈니+ 인기 시리즈 '무빙'의 ‘구룡포’(류승룡), 두 남자 사이의 평행이론을 본격 해부해 본다. '노보케인'은 모든 것이 평범 그 자체! 그러나 단 한가지 비범한 능력을 지닌 ‘네이선’, 칼에 찔리고, 총에 맞고, 불에 데어도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가 사랑하는 여자 ‘셰리’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통’파민 폭발 질주를 그린 영화.
#'갓반인'스러운 평범한 일상, 그렇지 못한 능력!

먼저 '무빙'의 '구룡포'는 전 안기부 블랙 요원이지만, 현재는 치킨집 사장으로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딸 ‘희수’(고윤정)와 함께 조용한 삶을 살아간다. '노보케인'의 ‘네이선’ 역시 샌디에이고 신용협동조합의 부지점장으로 평범 그 자체인 인물. 그러나 이들의 능력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구룡포’는 다쳐도 금방 회복하는 무한 재생 능력과 괴력을 자랑하고, ‘네이선’은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어떤 공격에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것. 다만 ‘구룡포’와 달리 재생능력이 없어 신체적 부상이 고스란히 남는 ‘네이선’이 과연 극한의 위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금 만신창이 액션, 짜릿한 카타르시스!

‘구룡포’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파워와 재생 능력을 활용, 강렬하고 묵직한 액션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네이선’ 역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방패와 무기 삼아 역대급 고자극 & 고수위 액션을 펼친다. 총을 꺼내기 위해 펄펄 끓는 기름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것부터 단검이 꽂힌 손을 그대로 상대에게 내려 꽂거나 주먹에 유리 조각을 박아 넣어 상대를 공격하기까지. 당하는 ‘네이선’보다 보는 이들이 더 괴로운 만신창이 액션은 짜릿한 쾌감과 화끈한 ‘통’파민을 선사하며 올해의 미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설레거나 짠하거나, 순애보 100% 로맨스!

첫눈에 반한 여자 ‘지희’(곽선영)를 위기에서 구해주며 결혼까지 골인하는 ‘구룡포’. 비록 그녀를 교통사고로 일찍 떠나보내지만 홀로 우직하게 딸을 키우는 뭉클한 서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자신의 유전 질환으로 타인과의 거리를 철저히 유지하고 살아가던 ‘네이선’ 역시 거침없이 그의 경계선 안으로 침범해 온 직장 동료 ‘셰리’에게 첫눈에 반한다. 첫 데이트에서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설렘을 느낀 것도 잠시, 무장 강도단에 인질로 잡혀간 ‘셰리’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위험 속에 뛰어드는 너드남 ‘네이선’의 순애보 로맨스는 그를 무한정 응원하게 만든다.
한국형 히어로 '무빙'의 ‘구룡포’와 ‘네이선’ 사이 공통점으로 흥미를 더하는 영화 '노보케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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