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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헨리 "일만 하고 있다 싶어…인생 망했나란 생각" 번아웃 고백

기사입력2025-03-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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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번아웃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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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헨리가 김수로, 샘 해밍턴, 사유리를 초대했다.

이날 헨리는 사유리에게 "부모님 자주 만나요?"라고 질문했다.

사유리가 "자주 만나. 시간만 있으면 일본에 가"라고 하자 헨리는 "생각해 보니까 저는 10년간 5번밖에 가족을 못 봤다"고 했다.


헨리는 "요즘 To do list가 있다. 부모님께 전화하기를 쓰는데 안 하게 된다"고 털어놨고, 사유리는 "일본에 그런 말이 있다. 효도하고 싶을 때 부모님 없다. 해줄 수 있을 나이가 되고 돈이 있을 때 부모님이 없다"고 하며 연락을 자주 드리라고 조언했다.

헨리는 "얼마 전에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원래 글로벌 가수로 성공하고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주목받고 회사도 키우고 싶었다. 2주 전에 태국 여행을 갔는데 비행기에서 내 나이를 깨달았다. 5년 더 지나면 백패킹이 가능할까, 10년 후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할까란 생각을 했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364일 일하는 이유는 편안한 미래를 꿈꾸며 했던 건데 지금은 내 젊은 시절에 일만 하고 있다고 깨달았다. '나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최근 일에 대한 비전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쉬는 날에도 일을 하고 취미도 없고 친구도 만나지 않는다는 헨리에게 김수로는 "문제가 있긴 하네.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게 옥죄었네. 본인이 행복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샘 해밍턴 또한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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