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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가 못하는 짓이 없어"…'검은 수녀들' 전여빈 명대사 셋

기사입력2025-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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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이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역 전여빈의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집 감독: 권혁재 출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1. “수녀가 못하는 짓이 없어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를 향한 경계심!

iMBC 연예뉴스 사진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명대사는 ‘희준’을 살리기 위해 저돌적으로 나서는 ‘유니아’에게 경계심을 품은 ‘미카엘라’의 한마디다. 의학적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희준’의 증상을 보며 혼란스러워하는 ‘미카엘라’는 첫 만남부터 거침없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는 ‘유니아’에게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힘을 보태기로 한다. 목적지도 모른 채 ‘희준’을 데리고 나선 ‘미카엘라’는 ‘유니아’가 효원당으로 가서 무당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녀가 못하는 짓이 없어요?!”라며 기가 찬 물음을 던진다. 이에 “구마에 도움이 된다면?”이라고 답하는 ‘유니아’의 태연한 모습을 본 ‘미카엘라’는 의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품기 시작하며 향후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2. “당신이 뭔데 함부로 판단하고 함부로 결정해요?”
참고 있던 ‘미카엘라’의 날 선 한마디!

iMBC 연예뉴스 사진

두 번째 명대사는 ‘희준’의 증상에 대해 ‘효원’이 하는 말을 듣고 ‘미카엘라’가 던지는 한마디다. ‘희준’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는 가까운 친구인 무당 ‘효원’을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효원’은 ‘희준’에게 무당과 비슷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미카엘라’는 “당신이 뭔데 함부로 판단하고 함부로 결정해요?”라고 응하며 ‘효원’의 섣부른 판단에 반발한다. ‘미카엘라’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내면을 알아챈 ‘유니아’는 “맞네, 니 말. 우리가 성급했어.” 라며 상황을 마무리 짓고, 친구 ‘효원’과 함께 본격적인 의식 준비에 나선다. ‘미카엘라’가 남몰래 안고 지내는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키는 효원당에서의 장면은 전여빈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성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3. “핵심이 뭐예요? 구마를 완성시키는 핵심이요.”
‘유니아’에게 점차 마음을 열며 성장하는 ‘미카엘라’

iMBC 연예뉴스 사진

마지막 명대사는 ‘유니아’의 간절한 진심을 느낀 ‘미카엘라’가 마음을 여는 순간이다. ‘희준’의 치료를 위해 나선 수도원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의 간절함을 본 ‘미카엘라’는 ‘유니아’에게 “왜 그렇게까지 살아요?” 라고 물으며 그녀의 의지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의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에 혼란을 겪는 ‘미카엘라’에게 “그냥 직면해.”라고 조언하는 ‘유니아’와, 이에 “핵심이 뭐예요…? 구마를 완성시키는 핵심이요…” 라고 되묻는 장면은 ‘미카엘라’가 내면의 혼란을 딛고 성장하는 전환점으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합치게 되는 장면은 두 배우의 케미를 돋보이게 만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처럼 전여빈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된 명대사 BEST 3를 공개한 영화 ‘검은 수녀들’은 풍성한 볼거리로 올겨울 극장가를 매료하고 있다.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영화사 집,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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