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주년 맞아 재개봉한 '비긴 어게인'은 '원스', '싱 스트리트' 등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재개봉 만으로 약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71만명을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의 재개봉과 함께 OST역시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며 함께 사랑받았다. 이제는 로맨스 영화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한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노트북' 역시 같은 해 20주년을 맞아 극장 개봉하였고, 당시 3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약 17만 명의 관객이 재개봉을 통해 영화를 관람했다.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의 재개봉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플래쉬'가 오는 3월 12일 개봉 10주년을 맞아 극장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는 제작비 12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평단과 관객 모두의 찬사를 이끈 흥행작이다. 국내에서도 첫 개봉 당시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기록하며 158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고,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흥행수익 1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특히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탁월한 연출, 마일즈 텔러와 J.K. 시몬스 두 배우의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연기, 극한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엔딩 장면 등은 '위플래쉬' 10주년 기념 극장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레전드 음악영화의 귀환을 예고하는 '위플래쉬'는 오는 3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주)콘텐츠판다,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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