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SBS 'TV 동물농장'은 시청률 4.9%, 최고시청률 5.8%까지 치솟으며 똥개들의 귀여움과 떠돌이견 '몽이'의 감동적인 사연이 일요일 아침을 사로 잡았다. 특히 6마리 새끼를 임신한 떠돌이견이 구출되어 건강한 새끼들의 심장소리가 확인되는 순간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미려네 갑, ‘가나’와 ‘마바’ 의 군기를 잡고 있는 '쪼'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그러나 동생들이 병원을 가기 위해 외출하자 라연한 눈빛을 보이더니 돌아오자마자 반기며 형님의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려 부부의 노력으로 ‘가나’와 ‘마바’는 배변훈련과 '앉아', '기다려', '엎드려' 등의 기본훈련을 성공하기도 했다.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미소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용호상박 흑백 요리 대전을 펼쳤다. 첫 대결을 시작도 전 벌써 재우의 간식을 먹어버린 미소. 그러나 정식 대결은 아니었기에 재도전에 이르렀고 이번에 미소는 유리의 수제 고구마 간식을 선택했다. 1:1의 스코어를 끝내기 위한 미소의 선택은 재우의 간식이었다.
한편,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위험천만한 도로 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요지부동 떠돌이견의 사연이 방송되었다. 누렁이가 늘 같은 자리를 지키는 이유는 같이 지내던 남편견 깜돌이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제작진의 수소문 결과 다리를 다친 깜돌이는 얼마 전 구조단체에 혼자 구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누렁이는 깜돌이가 구조가 되었던 자리와 같이 놀던 자리를 지키며 뱃속에 6마리의 새끼를 품고 깜돌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웃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되어 따뜻한 임시보호 보금자리를 찾게 된 누렁이는 '몽이'라는 이름과 함께 6마리 강아지의 예쁜 강아지들을 출산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재회한 몽이와 깜돌이는 가족 상봉에 성공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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