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우혁은 공식 입장을 통해 갑질을 당했다는 소속사 전 직원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알렸다.
장우혁은 2022년 6월 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로 인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자신이 장우혁이 운영하던 소속사 연습생이었다는 A씨는 2016년 2월 장우혁으로부터 무자비한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글과 함께 연습실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 더해 B씨는 "음반 기획이나 신인개발 업무를 맡았으나 로드 매니저 일도 시키며 과도한 업무를 지시했고 추가 수당 없이 심한 폭언도 들었다"는 폭로를 했다. 이 글로 인해 장우혁은 많은 비난을 받았다.
당시에 장우혁은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응을 하겠다는 발표도 했었다.
그러나 27일인 어제 경찰은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음을 밝혔다. 경찰은 "검토 결과 명예훼손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 결과에 대해 장우혁의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수긍할 수 없어 이의신청을 했고, 사건 기록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성립 여부를 재판단하기 위해 검찰로 송치됐다. 검찰에서 결론을 내릴 때까지 이 사건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새롭게 내 놓았다.
그러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또 다른 직원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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