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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며느리' 배우 출신 박상아, 장례식서 포착

기사입력2021-1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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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박상아가 시아버지인 고(故) 전두환 씨의 장례식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고인의 둘째 며느리인 박상아는 조문객 맞이를 했다. 이는 다수의 매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해당 장례 빈소 안내를 위한 전광판에 박상아의 이름이 빠져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유족 측은 "단순한 실수"라고 바로 잡았고, 장례식장 측이 맏며느리의 이름만 올린 것이라는 설명도 더해졌다.

박상아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가 1991년 미스 남가주대회 4위, 미스아시아USA, 미스폴라, 미스혼다 등 대회 입상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5년 KBS 슈퍼탤런드 선발대회 1기 대상 출신 배우다.


KBS 주말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일약 여주인공을 맡았고, '은하수', '태조왕건', '꼭지', MBC '천국의 나그네', '결혼의 법칙', SBS '홍길동' '8월의 신부' 등 방송 3사를 누비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과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2007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아티누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서 라디오 아나운서 역으로 짧게 출연한 것 이외에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3월 남편과 함께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박상아는 "저희는 누가 봐도 죄인인데, 하나님을 믿는 것도 숨겨야 할 일인데, 사역까지 하는 게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거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 극동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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