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금)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 48회에서 장시경(최성재)이 고충(이정길)과 박복희(심이영)가 부녀 관계란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시경은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가 박복희가 고충의 친딸인 사실을 알게 됐다. 고상아(진예솔)의 악행을 눈치챈 것. 장시경이 “그래서 그렇게 싫었니? 박복희가 회장님 친딸이라서?”라며 고상아가 유전자검사, 조직검사 결과를 바꾼 사실에 대해 따졌다.
장시경이 “박복희 안쓰럽지도 않았니? 다 되돌려놔!”라고 하자, 고상아가 “우리 집안일이야”라며 맞섰다. 이어 고상아는 “아빤 그 사실 안 지 한참 되셨어”라고 하며 고충이 진실을 덮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랑 박복희, 오빠네 엄마 병원에서 태어났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있어?”라며 따져 장시경을 고민에 빠트렸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시경이 먼저 진실을 알게 됐네”, “고상아 진짜 뻔뻔함의 극치”, “빨리 박복희도 진실 알게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찬란한 내 인생’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갑자기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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