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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조은정, 결혼식 대신 기부→나이차+집+임신여부 관심ing [종합]

기사입력2020-04-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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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나이 44세)와 조은정(27)의 결혼 소식이 이틀째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법적 혼인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17일 1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당시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 인터뷰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다. 이후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연애를 시작한 것. 당시 1977년생인 소지섭과 1994년생 조은정의 열일곱 살 나이 차이가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는 훈훈한 미담도 덧붙여졌다.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러지며, 정식적인 예식 대신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신혼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소지섭은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소지섭이 매입한 호실은 약 91평으로 전용면적은 70평, 당시 가격은 약 61억 원이었다. 신혼집 용도로 구매한 것은 아니라는 당시의 입장과 다르게, 두 사람은 결국 해당 장소에서 신접살림을 꾸린다.

혼전임신은 아니라는 명확한 입장도 더해졌다. 소속사는 "(혼전임신 상태가)전혀 아니다. 교제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첫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맛있는 청혼,'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내 조은정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 무용과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 방송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iMBC 이호영 | 사진 51K, 조은정 아나운서 SNS,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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