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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고수희 ‘치매’ 판정에 정석용 다짐 “나 끄떡없어!”

기사입력2020-02-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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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희가 치매 판정을 받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21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최만호(정석용)은 기억력이 이상해진 양금희(고수희)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예상대로 치매란 판정에 양금희는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다라고 말했다. 최만호는 그러게. 약 먹으면 진행 속도 늦출 수 있댔으니까 우리 구십까지 버텨보자.”라고 위로했다.


여보...치매 심해지고 돈 많이 들면 나 그냥 멀리 찾을 수 없는 데다가 버려라며 양금희가 울먹이자 최만호는 미쳤어!”라며 성냈다. “내가 마누라 버리고 속편하게 살 사람으로 보여?! 그렇게 생각했어?!”라는 최만호에게 양금희는 혼자 삼아서 나까지 감당할 당신이 불쌍해서 그렇지.”라며 흐느꼈다.


나 끄떡없어!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놈이야!”라며 최만호는 큰소리쳤다. “우리 어렵게 여기까지 왔잖아. 이겨낼 수 있어. 당신은 내 삶의 전부야라면서 최만호는 양금희를 끌어안았다.


간신히 어려움을 딛고 새 출발하려는 순간 닥친 불행
. 두 사람의 계속된 불행에 과연 끝이 있을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850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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