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와 예지원이 박준금에게 교제 사실을 들킬 뻔 했다.
12월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에서 나왕삼(한진희)은 방은지(예지원)에게 고급 의상을 선물했다.
옷을 입어보고 만족스러워하던 은지는 도도희(박준금)이 들어오는 걸 보고 기겁했다. 순간 은지를 버리고 나왕삼은 혼자 탈의실로 숨어버렸다.
결국 도도희와 마주친 은지는 “김선생! 어쩌다가 김선생 작품을 도그나 카우나 다 입네. 싸구려 옷이 돼버렸어.”라는 모욕을 들었다. “내가 지금 개나 소라는 거예요?”라며 따지는 은지에게 도도희는 “빙고!”라며 조롱했다.
화가 난 은지는 “나중에 얼마나 땅을 치고 후회하려고 그래!”라고 경고하고, “누가, 내가?”라는 도도희에게 “빙고!”라며 돌려줬다. “네까짓게 뭔데!”라며 비웃는 도도희에게 은지는 “글쎄올시다. 나중에 보면 알겠죠.”라고 답했다.
도도희가 나가고 슬그머니 돌아온 나왕삼에게 “너무 비겁한 거 아녜요, 오빠!”라며 은지는 따졌다. “내가 싸구려 취급 받는데 어떻게 혼자 숨을 수 있어요.”라면서 은지는 나왕삼에게 “쫄보!”라고 비난했다.
도도희가 시아버지 나왕삼이 만나는 여자친구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엎치락뒤치락하는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0분부터 4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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