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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 5연승 성공! ‘큐피드’=V.O.S 김경록 “구라형님에게 고마워”

기사입력2019-11-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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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이 115대 가왕에 등극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과 ’큐피드‘가 115대 가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만찢남’은 ‘헤븐’을 선곡해 몽환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가슴 저린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큐피드’는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짙은 감성을 전달했다.

115대 가왕은 5연승에 성공한 ‘만찢남’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어 ‘큐피드’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V.O.S 김경록이었다.

김경록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오니까 없던 욕심이 생기더라. 아쉽긴 하지만 판정단 분들에게 과분한 칭찬을 받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경록은 “7~8년전 쯤에 구라형님이 방송을 쉬고 계실 때 인사드리니 ‘요즘 왜 안 보이냐’, ‘힘든 일 있냐’라고 위로를 해 주셨다. 그러면서 ‘나도 이제 방송 곧 복귀할 거다.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내가 힘들어해봤자 바뀌는 건 없더라. 우리는 TV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웃음, 감동을 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마음을 고쳐서 다시 한번 웃어라. 그런 모습이 좋았다’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록은 “자존감도 낮아져있었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었는데 구라형님의 말 한마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하며 “올해 초 결혼을 하며 멤버 전원이 결혼한 유부남 그룹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록은 “V.O.S 전체의 꿈은 아니지만 박지헌의 꿈이 전세계에서 아이가 가장 많은 그룹 1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노래 1등 하자는 건줄 ㅋㅋㅋㅋㅋㅋ”, “‘만찢남’ 장기집권 체제1!”, “김경록 목소리 여전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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