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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재희에 머리 박치기... 재희 기억 되찾나?

기사입력2019-03-0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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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기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다.


5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32회에서는 마풍도(재희)가 자신의 씨앗을 가져갔음을 알게 되는 심청이(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심청이가 모친의 유품을 가로챘다고 오해한 풍도가 그가 유치장에 갇혀 있던 사이 씨앗을 가져간 것. 심학규(안내상)로부터 이를 듣게 된 심청이는 씨앗을 돌려받겠다며 풍도를 찾아간다.


그 시각, 백시준(김형민)과 여지나(조안)의 다툼을 지켜보던 풍도는 “말해, 너 뭐 하는 자식이야”라고 하며 시준을 추궁하고, 이에 시준을 풍도에게 주먹을 날린다. 풍도 또한 시준에게 주먹을 날리며 두 남자는 몸싸움을 하고, 이때 심청이가 나타나 “그만해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을 말린다.

“뭐야, 왜 처음이 아닌 것 같지?”라고 하며 의아해하는 풍도에게 심청이는 “그쪽 기억에 관심 없으니 내 씨앗이나 내 놔요”라고 한다. 불현듯 잊고 있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른 풍도는 “네 과거고 현재고 미래야?”라고 하며 “뭐가 되든 관심 없고 다시 돌려줄 생각 없어. 스페셜 사기꾼씨”라고 한다. 풍도의 오해에 분노한 심청이는 박치기를 하며 “나쁜 놈. 내가 그 씨앗 되찾고 만다. 두고 봐”라고 하며 자리를 뜨고 풍도는 과거 심청이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심청이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그런가 하면, 시준의 아이를 임신했던 사실을 알게 된 정무심(윤복인)과 시준에게 지나는 앞으로도 이 일로 자신을 찾아오면 눈앞에서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회장님이랑 청이 케미 좋다”, “여지나 협박하는 거 봐;;;”, “서필두 너무 보기 싫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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