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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파파' 손여은, 입원한 신은수 껴안고 오열… 장혁은 어디에?

기사입력2018-11-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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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손여은-신은수의 애타는 ‘병실 모녀 오열 사태’가 포착됐다.


2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승부조작 누명을 쓰고 쫓겨났던 복서에게 초인적인 힘과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신약이 쥐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손여은은 꿈을 좇기보다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데 필사적인 유지철(장혁)의 아내 최선주 역을, 신은수는 가족이 다칠까봐 접었던 댄서의 꿈을 막 펼치기 시작한 딸 유영선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손여은-신은수의 병실 안 ‘참담 투 샷’이 공개됐다. 입원실 안, 최선주(손여은)가 산소 호흡기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유영선(신은수)을 붙들고 사색이 되어 떨고 있는 상황. 당황한 선주는 영선을 붙들고 몸을 일으켜보려고 하지만, 영선은 의식의 끈을 놓아가는가 싶더니, 결국 기절해버리고 만다. 이에 충격을 받은 선주가 도와달라는 비명을 지르며 영선을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것.


지난 회에서는 최선주가 남편 유지철이 이성을 잃고 폭력을 휘둘렀던 경기에 의문을 품고, 지철의 수상한 행적을 쫓는 가운데, 유영선이 댄스 경연대회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던 바 있다. 극도의 상황 속에 치달은 모녀에게 닥친 비극은 무엇인지,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손여은-신은수의 ‘모녀 오열’은 지난 23일 인천시 강화도에서 촬영됐다. 청천벽력처럼 닥친 최악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는 모녀의 심경을 담아내는 장면. 손여은과 신은수는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함께 둘러 앉아 대본을 보고, 서로를 향해 함박웃음을 터트리는 등 무르익은 ‘가족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손여은은 애타는 마음으로 딸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쏟아내는 오열을, 신은수는 눈빛부터 돌변해 병마와 싸우는 소녀의 애처로움을 표현해내면서, 가족의 비극이 담긴 ‘참담 투 샷’이 완성됐다. 막막한 심정을 깊이 느끼며 애끓는 마음을 분출하는 두 사람의 울음이 끝나자 숙연했던 현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영선의 입원으로 인해 지철과 선주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라며 “과연 영선은 왜 입원하게 된 것인지, 선주가 절망한 이유는 무엇인지, 지철은 가족의 곁을 떠나 어디로 간 것인지, 대반전이 펼쳐질 마지막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회까지 단 이틀 남은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 남자의 삶을 그려내는 이야기. 신약을 이용하고자 계략을 꾸미는 악의 세력, 정의감에 불타 수사망을 좁혀가는 형사, 가족을 위해 악을 이용하려는 가장의 고군분투가 얽혀지며 긴박한 몰입을 자아내고 있다. ‘배드파파’는 26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정 | 사진제공=호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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