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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김혜선, 서해원 부인하는 전노민에 분노! “평생 지옥에서 살아”

기사입력2018-08-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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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서해원의 존재를 부인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34회에서는 명준(전노민)이 우정(서해원)이 자신의 딸인 사실을 감춘 주원(김혜선)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다시 확인한 명준은 우정이 친딸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주원을 찾아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어?”라며 분노했다. 주원은 “당신이란 사람이 우정이 아버지란 사실이 끔찍하니까!”라며 맞섰다.

명준이 “우정이도 알아?”라고 묻자, 주원은 “몰라요”라며 거짓말했다. 명준은 “평생 몰라야 할 거야.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가 “우정이 데리고 떠나줘”라고 하자, 주원이 “외국으로 쫓아버릴 생각부터 해? 당신한텐 딸이 아무 의미도 없어?”라며 기막혀했다. 명준은 “왜 지금이야?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데!”라며 괴로워했다.


주원은 “천벌 받을 거야, 당신. 아니, 이미 받았지. 당신 친딸이 죽고 화경을 가짜 딸로 둔 것이 천벌이었어. 당신은 진짜 가족도 모른 채 평생 지옥에서 살 거야!”라며 악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명준과 주원 싸우는 장면 몰입된다”, “회장 손자가 도빈일까, 재빈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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