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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수진 "MBC기자들의 저력으로 어떻게든 회복될거라 믿어"

기사입력2017-1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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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끝나고, 새롭게 정비한 MBC의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트>의 재단장을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박성호, 손정은, 김수진,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주말 <뉴스데스크>를 단독 진행할 김수진 앵커는, 2001년 MBC에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으며, <뉴스데스크> 앵커, <뉴스24> 앵커 등을 거쳤다. 지난 2012년 파업에 참여한 이후, 취재현장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이번에 보도국으로 복귀하였다.

김수진 앵커는 "평일에는 국회 출입기자로, 주말에는 <뉴스데스크> 앵커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인사하며 "그 동안 <뉴스데스크>라는 타이틀을 쓰지 않고 〈MBC뉴스〉라고 했던 것은 많이 실망한 시청자 여러분께 그 동안의 잘못을 사죄한다는 의미였다. 약식 뉴스로만 진행되었다."라고 8시 뉴스의 타이틀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앵커를 맡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너무 바빠졌다. 주말 앵커는 예전에 김주하 앵커가 단독으로 진행했던 적이 있기에 제가 두번째로 단독 진행을 맡게 되어서 정말 많이 부담된다. 뉴스의 신뢰가 많이 무너져 있음은 취재 현장에서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그 신뢰를 어떻게든 회복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을 느낄 틈이 별로 없다. 걱정이 앞서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있다."라고 말하며 "MBC 기자들은 저력이 있다. 최선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겠지만 어떻게든 회복이 될거라고 믿고 있다."라며 구성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재단장된 MBC <뉴스데스크>는 12월 26일 저녁 8시 부터 방송되며 평일 앵커로는 박성호, 손정은, 주말 앵커에는 김수진 앵커가 책임진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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