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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가 또?! 폭주에 '앵그리 갑수' 변신!

기사입력2017-09-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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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차리는 남자> 김갑수가 폭주한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이하 <밥차남>)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4일 오후, 김갑수(이신모 역)가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는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무릎 꿇고 있는 최수영(이루리 역)과 함께 김미숙(홍영혜 역)-최수영, 김갑수-박진우(이소원 역)가 2:2로 갈라서 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스틸도 공개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지난 <밥차남> 7회에서는 신모가 루리에게 의혹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모는 루리의 외출이 자신이 소개해준 한의사 친구의 아들과의 데이트인 줄 알고 기뻐했다. 그러나 사실 루리는 태양(온주완 분)과 함께 SC식품 메뉴 개발 경진대회 최종 선발전에 나간 것이었다.


한편 한의원을 찾아간 신모는 친구로부터 루리의 수상한 정황을 알게 됐다. 이에 그동안 루리의 거짓말이 모두 발각될 위기에 처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이 조마조마해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뒷목 잡고 있는 김갑수와 무릎 꿇고 있는 최수영의 스틸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한다. 김갑수는 갑자기 혈압이라도 상승한 듯 뒷목을 양손으로 부여 잡고 있다. 또한 김갑수의 질끈 감은 두 눈과 올라간 양 눈썹, 깊게 패인 미간 주름을 통해 그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반면 최수영은 그의 앞에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눈도 못 마주치고 그저 아래만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서슬퍼런 집안 싸움도 포착됐다. 특히 김미숙-최수영과 김갑수-박진우가 각 팀을 이뤄 살벌하게 대치 중인 모습. 김갑수는 최수영과 김미숙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고, 박진우 역시 그 옆에서 두 사람을 실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편 겁에 질린 듯 김미숙의 뒤에 바짝 붙어 있는 최수영과 달리 김미숙은 폭주한 김갑수에 지지 않고 되려 그를 차갑게 쏘아보고 있어 위기감이 한껏 고조된다.


이에 바람 잘날 없는 ‘신모 가정’에 또 어떤 사건이 터진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다이나믹한 사건이 연이어 펼쳐질 <밥차남> 8회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4일) 저녁 8시 45분에 8회가 방송된다.




iMBC 이미화 |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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