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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리뷰] 지현우, 서주현에 로맨틱 프러포즈... J 정체 들켰다. ‘짧은 행복’

기사입력2017-09-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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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서주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3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강소주(서주현)에게 마음을 전하는 장돌목(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목은 최면을 통해 마지막 지도의 위치를 기억해냈다.

최면 당시 윤중태(최종환)가 당시의 상황을 도청하고 있었고, 돌목은 마지막 지도의 위치를 왜곡해 알렸다. 첫 번째 지도와 두 번째 지도의 태극무늬가 합쳐지는 곳에 세 번째 지도가 있다고 거짓을 전함으로써 중태를 움직여 지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함 꼼수였다.


이때 돌목은 종범(쇼리)를 통해 자신 말고도 최태석(한정수)이 지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중태를 찾아간 준희(김지훈)는 돌목이 중태를 살인범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고, 중태는 증거가 없다며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 돌목을 이용해 세 번째 지도 위치를 알게 됐다고 생각한 중태는 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나섰고, 준희는 중태의 신발 밑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해 지도가 기념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돌목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던 소주는 “나는 엄마 얼굴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한테는 아빠가 엄마였고, 친구였고, 형제였다. 그런데 아빠 돌아가시고 11년 동안 너무 외로웠다. 아빠를 잃고 세상의 반을 잃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너를 잃을까봐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돌목은 “걱정마라. 널 두고 어디 안 갈 거다.”라고 답했다. 소주는 “네 하루를 온전히 나한테 준 거 너무 고맙다. 그리고 지금 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돌목은 뭔가 생각난 듯 소주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향했다.

이어 소주와 웨딩샵에 간 돌목은 드레스를 입은 소주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돌목은 “이젠 너의 진짜 가족이 되고 싶다. 너를 영원히 지켜줄 수 있는 울타리가 되고 싶다. 많이 사랑한다.”며 진심어린 고백과 함께 “나랑 같이 살래?”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소주는 선진(우희진)의 전화를 받고 사무실로 들어가야 하는 돌목과 헤어져야 하는 게 아쉬워 돌목의 뒷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리고 그 사진과 J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J가 돌목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리고 극 말미, 중태가 숨겨둔 지도를 훔치기 위해 J로 분장하고 기념관에 잠입했던 돌목은 소주와 마주쳤다. 소주는 총을 겨누며 “돌목이란거 안다. 더 이상 나 속이지 말고 훔친 물건을 달라”고 말하며 J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돌목은 더 이상 소주를 속일 수 없는 상황을 체념한 듯 스스로 J의 가면을 벗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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